2006.10.1.성령으로 심으라(갈라디아서 6:6-10)

[성경본문] 갈라디아서6:6-10개역개정

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령으로 심으라(갈라디아서 6:6-10/2006.10.1.오전)
1. 현대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입니다. 사람 생명보다 돈이 더 귀중하고, 그래서 사람을 평가할 때에도 그 사람의 인격이나, 고상한 삶이나, 지도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능력으로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환경이 이렇다보니, 당장 돈이 없으면 의지할 곳도, 도움 받을 곳도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사실 믿는 사람들에게도 돈은 중요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통적인 경험으로 보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는, 돈을 벌지 못해서 가난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실은 벌어들인 것을 바로 관리하지 못해서, 이것 때문에 인생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게 벌어도 관리만 잘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많이 벌어도 관리 못하면 그야말로 인생이 패가망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돈을 버는 것도 잘해야지만, 번 돈을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는 말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물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한 사람은 자신의 썩어질 육체를 중심으로 투자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물질을 믿음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사용하여 영원히 남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어진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바른 물질관과 그리고 지혜로운 물질 사용을 통해 세상에서도 복된 삶을 살고, 영원히 거두는 영적 축복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2. 본문 6절의 말씀에,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은 교회 안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교역자들에게 받은 바 축복과 물질을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레위 지파는 가나안의 기업을 얻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명령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전체를 위해서 오직 하나님 섬기는 사업만 하도록 명령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각 지파는 레위기업을 위해서 소득의 십분의 일을 가져왔고, 제사 드릴 때의 예물을 제사장의 몫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저들은 이스라엘 선민의 공동체를 대표하여 성막을 중심으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들을 위해 제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전을 관리하며, 그들의 영적인 문제를 담당하였습니다.
여기 “함께하다”는 말은, 헬라어로 “코이노네이토” 라고 하는데, 이 말은 “나눈다”,“한 몫을 기증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함께하다”는 말은 모든 좋은 것을 상부상조 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축복을 받는데는 물질적인 축복을 나누어야만 하는 의무와 특권이 있음을 사도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여러분이 목회자나 다른 교역자를 통하여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정기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면, 당연히 그에게 육신의 양식을 포함하여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목회자나 다른 교역자를 통하여 중보의 기도를 받고 있다면, 당연히 내 소득의 일부를 그에게 드림으로 그가 생활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즈음 변호사들, 정신과 의사들은 시간이 돈입니다. 30분, 1시간 상담하고 여러분의 구좌에서 많은 돈을 빼내어 가지만, 누구 한 사람 불평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실력 있는 엔지니어들은 최고의 대접으로 모셔갑니다. 전문직, 그것도 인기 있는 직종은 불황을 모릅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과, 여러분의 기업과 인생을 위해 기도하고 여러분이 문제 만났을 때, 심방하고, 함께 고민하고, 그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애를 쓸 때, 과연 얼마나 그 고마움을 알고 있습니까?
성도들이 자신의 소득의 일부를 떼어 교회에 헌금하고, 이로 인하여 주의 종의 생계가 유지되게 하는 이것은, 사람이 만든 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인 줄 믿기 바랍니다.

4. 바울은 물질 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교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1)교역자의 생계를 담당하고,
2)자신의 개인의 육체를 위함보다는 성령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고,
3)교회 안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물질로 돌아보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후 9:1절에,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기록하면서, 9절에 말하기를,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고 하였고, 10절에는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육체를 위해서만 물질을 사용하면, 그 육신이 무너지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고, 육체는 육체대로 파멸하고, 그 영혼은 영원토록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작가 나까무라 우사기(48)는 부친이 크리스챤으로     늘 욕망에 빠지는 것은 죄라고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학교도 미션스쿨인  동지사대학을 나왔는데, 작가생활에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자, 돈 방석에 앉았습니다. 1992년 어느 날 갑자기 샤넬 제품에 미치기 시작했고, 성공한 여자로서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쇼핑 한 번에 1-2백만엥씩 구입하는 것은 예사고, 나중에는 1억엥 이상을 쇼핑에 낭비하고 보니, 공공요금을     지불하지 못할 정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명품 샤넬에 비하면 얼굴은 똥품이다 보니, 얼굴에도 많은 돈을 들였고, 아직도 욕망은 끝을 모른다고 합니다.(아사히9월22일 석간)
그렇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아무리 투자를 해도 영원히 남는 것이 없고, 도리어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그 인생의 파멸은 빨리 올 뿐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기 때문입니다.

5. 그러나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는 약속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자기의 물질을 사용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세상에서도 풍성히 거두고, 내세에서는 영원히 거두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9절에 보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물질이, 돈이 어디서 옵니까? 어떤 사람에게 돈이 모입니까?
잠22:4절에 보니,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 이라고 했습니다.
욕심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종을 잘 섬기고, 겸손한 태도로 가난하고 연약한 믿음의 형제들을 섬기면,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많은 물질로 축복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 약속하셨습니다.

6. 인생이 무엇입니까? 7절 말씀대로,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어디에 심었습니까?
우리 자신은 스스로에게도 속을지라도, 인생 자체는 우리를 속이는 법이 없습니다.
원산에 고찬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팔도강산을 돌면서 사기꾼, 노름꾼, 술꾼으로 살다가 도박 빚으로 자살까지 시도한 사람인데, 어느날 게일 선교사를 만나     전도지와 성경을 받고는 전도지를 들여다보니, '네 이름이 무엇이냐' 라는 야곱에 관한 내용의 전도지였습니다. 그 밤에 꿈속에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는 음성을 듣고는 “제 이름은 고찬익입니다. 싸움꾼에 노름꾼에 술꾼으로 천하의 망나니 사기꾼입니다” 며 울면서 대답하니,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이제부터는 너는 내 아들이다”고 하였고, 그 소리에 감동을 받아,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그 가운데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원래 그의 직업은 천대받는 가죽신을 만드는 일을 했는데, “내가 이제 하나님의 아들인데 이렇게 살아서 되겠는가 바로 살자” 고 결심하고는, 과거에 손해를 끼치거나 신세를 진 사람들을 찾아
가서 일일이 사과하고, 손해배상을 해 주고, 특히 잘못 만들어 팔았던 신발들을
바꾸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소문이 사방에 나면서, 구두장사로  큰 돈을 벌었고, 원산을 떠나 한양에 올라와 연동교회를 다니다가 서울 장안에서는 최    초로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받은 축복으로 전도하고, 교회를 잘 섬기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7. 사실 시간과 돈은 같은 것입니다. 시간을 환산하면 돈이 되고, 돈을 주면 사람을 고용하여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나 시간을 가지고 세상과 자신의 육체를 위해서는 결과를 묻지 않고 투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시간과 물질을 투자했습니까?  
주님은 우리의 시간과 돈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가운데 먼저 이루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네 보물이 있는 그것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21) 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돈이 주님께로 드려질 때, 우리의 마음도 함께 따라서 드려지는 줄 믿습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성령으로 심어 영생으로 거두는 일입니다.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