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9.누가 나를 도우시는가(사무엘상 17:31-37)
[성경본문] 사무엘상17:31-37개역개정
31.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 누가 나를 도우시는가(사무엘상 17:31-37/2013.9.29.오전) 1. 우리는 성경에서 대립되는 인물을 놓고 서로 비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며,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며, 모세와 바로 왕이며 다윗과 사울왕이나 야곱과 에서 등의 많은 비교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야곱과 에서의 경우를 보면 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동이었지만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형 에서는 힘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려운 그런 시대에 자신의 힘을 의지해서 세상에서 인정받고 인기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를 경솔히 여겼고,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장자의 명분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동생 야곱은 연약하고 못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생명을 걸고 사모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야곱은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자손만대에 까지 이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축복의 세계로 나아갈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힘을 믿고 인생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다 망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블레셋의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하려고 전쟁터에 나타난 어린 소년 다윗을 통해 누가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야 하며, 인생의 위기 앞에서 어떻게 해야 위기를 넘어가고 승리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본문 말씀의 배경을 보면 블레셋이 거인 골리앗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공략하려고 내려왔을 때 사울은 온 군대와 더불어 큰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위기에 빠진 사울왕은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 많은 재물과 더불어 자신의 사위로 삼을 것을 내 걸었지만, 진중에는 그만한 용기와 능력을 가진 군사가 없었습니다. 골리앗은 그런 이스라엘을 향하여 온갖 욕설과 수치를 퍼부었고, 심지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모독하는 말도 퍼 부었지만, 사울왕과 온 이스라엘은 속수무책이었고 두려움 뿐이었습니다. 그 때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이스라엘 가운데 소년 다윗이 전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을 모독하는 골리앗과 이로 인해 두려움에 빠진 군대를 보고 의분에 불타올랐고, 왕에게 간청하여 골리앗과 일대 일의 대결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울 용기가 없었고 도망갈 궁리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치기 소년 다윗의 용기는 어디서 왔으며 그의 승리는 어떻게 주어졌습니까? 3. 예수님의 비유에 보면 사람을 양과 염소로 표현하고, 알곡과 가라지로 표현하여 교훈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은 자와 버림받은 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울과 다윗의 관계는 택자와 불택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6:14절을 보면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는 말씀이 나오고, 23절을 보면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니라" 고 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단순한 악사로 자신의 정신병을 치료하는 자로 여겼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형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린 막내둥이에 겨우 양치기나 하는 주제에 자존심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쓸모없는 놈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니,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것이,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의식인 줄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가 왕궁에 출입하는 것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임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윗의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진정한 다윗, 하나님 앞에서 진실히 행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한 몸에 입은 다윗의 정체를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는 우리를 볼 때도 당시 사람들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여서 예배하고, 사랑으로 봉사하고, 열심히 전도하는 이 모든 것들을 힘없는 예수쟁이들이나 하는 어리석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 믿음의 세계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큰 능력으로 충만한 줄을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고 그 앞에 경배하며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과 은혜 속에 있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택자와 불택자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4. 세상 사람들이 다윗을 우습게 볼 때 성경은 그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부모의 명령에 순종하고 솔직한 사람이요, 맡은 일에 성실한 사람이요, 자기에게 속한 생명은 양 한 마리라도 자신의 생명을 걸고 지키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16:13절에서 다윗을 성령에 충만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대우하는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행동의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던지 좋게 보이고 평가를 받으려고 자신의 귀중한 것들을 소모시키고 있는 곳이 곧 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평가를, 내 인생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과 그 말씀에 의탁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 내가 십자가의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5. 다윗은 왕의 허락을 받아 골리앗과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이 전투에서 어린 다윗이 가진 것이 무엇입니까? 형들에 비하면 지금까지의 다윗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어린 목동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그의 속에는 남이 가지지 못한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믿는 믿음과 용기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의 은사들로 충만했습니다. 다윗이 가진 귀한 것들이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스라엘을 두렵게 하는 골리앗과 블레셋 군사들의 위협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위협에 모든 사람의 간이 녹아 내리고 있었지만 다윗은 달랐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겉으로 보면 세상은 완벽하게 움직이고 세상은 강력한 것 같지만, 그 내면에는 두려움이 깔려 있습니다. 이유는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인 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되면 잘 되는대로 불안하고, 어려우면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세상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환경과 조건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환란과 문제에서 넉넉히 구원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죽을병에 걸리고, 사업이 망해서 바닥까지 떨어져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윗도 세상의 위협에 두려움에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골리앗을 향해 나아감으로 승리한 줄 믿습니다. 둘째로, 정의감에 불타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의분은 무엇입니까? 골리앗이 온 이스라엘과 그들의 하나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입니다. 21세기는 개인주의, 무관심주의가 팽배하면서 이 사회에서 정의감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내 한 사람 좋으면 그만이고, 세상 모든 것이 자기중심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거룩한 분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들의 편리함을 추구하여 성전 안에서 짐승들과 물건을 매매하는 자들을 향하여 소리치시면서 그들의 매매하는 상을 뒤집어엎고 그들을 좇아내셨습니다. 이 시대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고, 능력을 입으려면 의분이 살아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을 회복하려면 의로운 분노가 있어야 합니다. 6. 세 번째는, 확신에 넘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는 아무리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망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승리하는 줄 믿었습니다. 골리앗에게서 믿음의 사람 우리 모두를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놀라운 확신과 담대함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평소에 자기 양을 지키고자 사자와 곰을 상대로 싸운 수많은 개인적인 전투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능력주심을 체험한 결과 였습니다. 영적 싸움의 승리는 한 판의 승부로 결정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에 걸쳐 우리는 안팎으로부터 밀려오는 죄의 세력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전투에서, 작은 유혹에서도 싸워 이길 줄 아는 영적 무장이 필요합니다. 사소한 싸움에서의 승리가 보다 큰 싸움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물질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다윗을 위해서 사울왕이 내어주는 갑옷이나 긴 칼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웠고, 그것으로는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손에 쥔 것은 양치기의 지팡이와 물매 돌 5개 였습니다. 이렇게 무장도 하지 아니하고 단신으로 골리앗과의 대결하는 다윗을 보고 사울왕도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37절에,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울왕이 어린 소년 다윗의 믿음과 용기에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감동과 감화를 주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 삶과 믿음, 그리고 용기를 통해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믿는 자들을 도우시는 분임을 나타내야 합니다. 7.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울은 다윗의 믿음과 용기를 통해 많은 감동은 받았으나 아무런 변화는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쉽게 감동을 받고 감화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앉아서 감동만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다윗처럼 일어서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골리앗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 나가는 그런 믿음, 그런 용기, 그런 확신을 우리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어린 다윗을 통하여 한 시대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닮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주가 되신 예수님을 닮아가고,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백성의 모습이고 예수님의 제자된 자들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듯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하였습니다. 다윗은 이 싸움에서 내가 이길 수 있는가 없는가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47절에서 이 싸움이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알고, 당연히 승리할 것을 믿었습니다. 또한 이 전투에서 누가 나를 지키며, 누가 나를 도우시는가를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고 나를 지키시며, 내게 승리를 베풀어주심을 알았습니다. 바로 이 임마누엘의 믿음에서 다윗의 용기와 능력이 나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이기는 것도 오직 믿음뿐입니다. 이 믿음이 불황도 이기고, 이 믿음으로 육체의 연약함이나 노쇠함도 이기고, 이 믿음이 나의 가난함도 이기고, 인간으로서의 모든 연약함도 이기는 줄 믿습니다. 8. 이스라엘의 눈앞에는 골리앗이라는 넘지 못할 큰 벽이 있었고, 이것을 바라보는 모든 이스라엘과 왕은 좌절했지만, 믿음의 사람 다윗은 골리앗이라는 큰 장애물을 보자마자, 즉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장애물이나 문제나 대적을 볼 때 동시에 도우시는 하나님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눈앞에 닥친 장애물과 자신의 대적자에게 그 시선과 마음이 빼앗긴 채, 불안과 염려와 낙심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점점 크게 만들고, 대적하는 원수를 더욱 강한자로 키워가면서 제 자신은 좁쌀만큼 작아지고 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문제요, 이 문제는 믿음의 연약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처음부터 바른 상황을 판단하여 빠른 결단을 내림으로 일치감치 승리를 예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눈과 마음은 골리앗이라는 현실을 본 것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에게 모든 소망을 둔 줄 믿습니다. 9. 우리가 어려운 시대에 무엇을 의지해야 합니까? 시편기자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 지은 여호와 나의 하나님 그가 나의 구원 "이라 하였습니다. 사도바울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내 형편이 어려울수록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고 믿는 자들을 도우시는 능력의 주가 되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지키고 도우는 것은 결코 세상과 물질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뿐인 줄 믿습니다. 이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다윗처럼 승리하게 하시려고 이 자리에 불러 주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나 어려움을 바라보는 눈길을 구원의 하나님께로 돌리고, 그 분만 의지함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의 승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