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6.할 일은 많고 일군은 적다(마태복음 9:32-38)
[성경본문] 마태복음9:32-38개역개정
32.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35.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할 일은 많고 일군은 적다(마태복음 9:32-38/2011.11.6.오전)
1.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예수님의 사역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귀신 들린 자나 병든 자들과 불쌍한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의 육신을 치료하시고 병들고 고통하는 영혼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대신 자기가 당하시는 것처럼 아파하셨고, 그들의 모든 질병과 연약함과 고통을 대신 지시고 통곡하시면서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의 공생애는 이런 사역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러나 믿고 따르는 자는 적었고, 도리어 가는 곳마다 종교지도자들의 대적과 방해를 받으셨고, 빌라도 법정에 섰을 때에는 성난 군중들은 예수를 사기꾼이라고 소리치면서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 특히 예루살렘 시민들에게는 예수님을 만나 그 분의 가르침과 사랑의 역사를 통해 많은 구원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믿고 따라가는 자는 적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부정했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해 주지 않았고, 그의 놀라운 능력의 사역들조차 귀신의 힘을 빌려 행한다고 하면서 그를 비난하기만 했습니다.
갈보리 산상에서는 이 사람들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을 향해 조롱과 침 뱉음과 저부를 퍼부었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몸과 생명을 그들을 위해 다 내어 주셨건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과연 그 당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던 종교지도자들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던 수많은 군중들의 판단이 옳았고 그를 믿고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어리석었단 말입니까?
사도바울은 여기에 대한 답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2:8)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았더라면, 그 시대의 사람들이 결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2.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놓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성육신의 과정을 통해 나타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 계시던 독생자께서 이 땅에 사람들 가운데 오시려면 인간의 육신을 입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심으로 인간의 죄와는 상관이 없는 육체로 오셨고, 이 사건을 성육신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일수록 예수님의 말을 믿을 수 없었고, 그의 말이 허황된 것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사람들은 여기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비를 세상의 지혜와 지식으로 판단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렇게 많은 능력과 기적을 베풀면서도 정작 자신이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처형을 받기에 이르면서도 아무런 저항이나 힘 한 번 쓰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성육신의 사건은 인간의 지성과 이성으로는 깨달을 수 없는 신비에 속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다시 말하기를,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다고 했고, 계속해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고전2:10,12) 이라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성령님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 되심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성육신 사건 자체는 낮아지고 연약해지고 겸손해지지 아니하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도 우리가 전하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전도를 거부하고 무시하고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우리가 전도는 계속 해야 하지만, 전도를 받고 구원을 얻을 사람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줄 믿습니다.
만세 전부터 구원하기로 작정된 백성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3. 오늘 본문을 보면 21세기 교회의 현실이 말씀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37-38)는 이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할 일은 태산 같은데 정작 일할 사람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가 세상 가운데서 영적인 싸움을 하면서 영혼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할 내용을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첫 번 사역이 33절에 사단의 세력들과 싸워 그들에게 사로잡히고 속아 넘어간 영혼들을 구원해 내는 일입니다.
1973년에 실화를 바탕으로 나온 미국영화 엑소시스트 라는 공포영화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13살의 린다 블레어가 악령에 사로잡힌 여주인공 리건 역할을 했는데, 카라스 신부가 악령추방을 위해 생명을 걸고 사투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무서운 영화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몇년 후에 2편이 등장했는데 이전에 추방된 악령이 다시 그녀의 몸속에 은밀하게 잠재해 있으면서 때때로 초능력을 발휘하면서 점점 그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1960-70년대의 한국에는 귀신들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실제로 교회들이 축사활동도 많이 했습니다마는 점점 환경이 좋아지고 사람 살기가 편해지면서 이런 모습은 많이 사라지는 대신에,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을 죄악과 온갖 부도덕의 더러움에 던져 사람을 철저하게 타락시키는 사단의 역사가 거세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교회는 이 같은 영적 전쟁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할 일군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두 번째로 교회는 복음의 사역을 방해하는 이단이나 타 종교 간의 종교전쟁도 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확실하게 무장되지 못하면 영적 전쟁이나 이단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4. 세 번째로 교회는 생명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말씀 사역에 매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35)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작금에는 주일 예배 한 번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교회가 말씀 사역에 힘을 잃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이 같은 영적 전쟁과 영혼 구원을 위해 동량 같은 일꾼을 키워야 하는데, 한 주간의 삶이 너무 바쁘고 힘들다보니 성도들이 말씀을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 속에 충만하게 되고, 말씀을 통해 세상과 죄를 이기는 능력을 얻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히4:12)한다고 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병들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말씀은 우리의 병든 육신과 우리의 썩은 정신세계를 바꾸어주고 지혜롭게 하며 명철하게 하며 새롭게 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금 곳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다」(시19:10)고 고백했습니다.
교회가 힘을 잃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말씀을 멀리하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아름답고 복된 삶도 말씀에서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지상 교회는 마귀와도 싸워야 하고 이단이나 대적하는 자들과도 싸워야 하고, 동시에 말씀운동을 일으켜 잠자는 영혼들, 죽어가는 심령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5. 네 번째로 교회는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되었습니까?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기 때문에 믿은 것이지, 태에서 나오면서부터 알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본이 인구 비례로 0.4%만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빈자리가 많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우리를 남들보다 먼저 믿고 구원받게 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전도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라고 먼저 구원의 자리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고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라고 먼저 불러 주셨는데 바쁘고 피곤해서, 혹은 부끄럽다고 귀찮다고 복음을 전하지 아니한다면 우리에게도 화가 임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불충한 종이기 때문입니다.
영혼 구원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로 교회가 힘써야 하는 것은 유리하는 양떼와 같은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보살피는 사명입니다.
교회 안팎으로 봉사해애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심방하고 위로하고 은혜를 나누는 일을 위해 주님은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권찰들과 각 직분자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직분을 받을 때, 하나님은 이미 하늘 문을 여시고 은사와 능력과 축복을 우리의 삶에 풍성하도록 채워주신 줄 믿습니다.
6. 이렇게 교회는 사방팔방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실적으로 일꾼이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교회가 사람이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몸 바쳐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꾼이 부족하면 그 교회는 힘없는 교회요 주님을 안타깝게 만드는 교회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도 탄식하셨습니다.
정말 우리의 현실은 할 일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교회 행사의 중요한 요점은 온 교인들이 함께 힘을 합하여 하나가 되는데 있습니다.
주님은 한 두 사람이 많은 일을 떠맡아 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각 분야에 적절한 전문가들이 배치되어서 받은 은사를 따라 충성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스마트 폰이 유행이다 보니 겨울이 오면서 사람들이 장갑을 끼고 전화를 만질 수는 없으니 일본 주부들이 모여 고민을 한 결과 장갑을 낀 채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조작하는 장갑을 발명해 낸 것입니다.
장갑의 엄지와 검지 끝부분에 약한 전기를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부착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연약한 주부들도 함께 모이고 힘을 합하면 새역사는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복잡한 사회생활로 인해 저마다 타당한 이유가 있고 상황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런 환경과 조건을 넘어 힘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 교회가 받은 능력이요 축복이요 영광인 줄 믿습니다.
7. 할 일은 많은데 충성된 일꾼이 적은 이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38절에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이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 「보내어 달라」는 말은 하나님이 직접 강제적으로 사람들을 동원하시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쟁이라는 급박한 상황처럼 다른 것을 따지고 계산할 여유도 없이 오직 나라와 민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각오로 동원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전쟁 때에 비겁한 자는 도망가지만, 애국에 불타는 사람은 물러서지 않고 앞장서서 싸웁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따라 지금도 신실하고 충성된 자들을 지구 사방에서 모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중심으로 한 편으로는 영적인 전투를 통해 영혼들을 구원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하시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 이 땅에 빛 되고 소금되는 사명을 감당하는 원하고 계십니다.
이 때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 하면서 이 시대의 사명을 위해 자원하는 선하고 충성된 일군이 되어, 일본 복음화, 세계선교, 천국 일꾼 양성, 성전건축이라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길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