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27.회개해야 삽니다(열왕기하17:1-23)

[성경본문] 열왕기하17:1-23개역개정

1.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7.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9.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13.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14.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

15.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18.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19.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제공: 대한성서공회

회개해야 삽니다(열왕기하17:1-23/2015.9.27.오전)
1.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19대 왕인 호세아의 통치 때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세아 임금은 앗수르의 도움을 입어 반 앗수르 세력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나중에는 마음이 변해 앗수르에 바치던 조공을 끊어버리고 애급과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그 땅에서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반역에 분노한 살만에셀 5세는 군대를 이끌고 사마리아를 향해 쳐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애급의 덕분에 호세아 임금은 3년 동안은 앗수르의 군대를 잘 막아낼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사마리아성은 무너지고 호세아 임금은 사로잡혔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서 앗수르의 여러 지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민족 자체를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그 때가 기원전 721년이었습니다.
210여년의 이스라엘의 역사에 종말이 온 것입니다.

2. 오늘 본문은 이렇게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고,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이방인들의 종교적인 관습을 받아들여 그들의 우상들을 하나님처럼 섬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9절 이하에서는 그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하여 조목조목 따지면서 고발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결국 그 국가라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이요 그들 자신들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개인이나 각 가정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과 우리 가정의 중심에 누가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바로 이것이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 나아가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까지도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 받는 자녀로, 그 분의 영원한 은총을 입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본문의 말씀을 통해 답을 얻기를 원합니다.

3. 이스라엘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오늘 본문 15-16절에 보면,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 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다는 이 버린다는 말은, 거절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 사이에도 어떤 요구나 합의사항이 있을 때, 그것을 거절하거나 무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일본 사회에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기 때문에 강요하는 것도 힘들지만 반대로 거절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 사람들은 공기, 즉 분위기의 흐름을 읽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언약의 백성이요 은총을 입은 자녀들인데, 하나님의 명령을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이 그 분의 요구를 거절하고, 자기 욕심을 위해 우상숭배로 달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심성은 강퍅해졌고 욕심으로 가득찼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도 그들을 버리셨고, 그래서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그들은 말씀에 대한 불순종과 우상숭배 이 두 가지가 하나님과의 계약관계를 깨트렸고, 이것이 결국에는 멸망이라는 심판을 불러 온 것입니다.
그런데 22-23절을 보면 이 사람들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그런 행위를 그 땅에서 쫓겨날 때까지 버릴 줄도 모르고 회개할 줄도 모르고 계속 행하고 있었습니다.
  
4. 열왕기서는 왕들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 왕조의 역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왕들이 하나님께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또한 그들의 영적 상황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열왕들이 비록 마른 막대기 같이 못난 왕이라도 하나님 잘 섬기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통치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나라가 평안하도록 사방의 외적을 막아 주시고 기적도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왕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하면,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과 같은 훌륭한 사람도 하나님이 버리셨다는 사실입니다.
열왕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해 주실 때 잘되고 형통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이 잘 생기고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어서 형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잘 섬기면 못난 사람도 잘난 사람이 되고 형통하고 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열왕기서의 핵심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대한민국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국가의 경제가 어렵거나 국방이나 외교가 어려워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자기만 알고 자기의 배만 채우려 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윤리도 도덕도 법도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이 모양으로 살아야 합니까?
이 사람들의 부모들이 그렇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웃들과 어른들이 우리 자녀들 앞에서 그렇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5. 며칠 전에 일본 뉴스를 보니 일본의 수퍼마켓이 매상이 줄어들자 여러 가지로 궁리를 하다가 내린 결단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수퍼마켓에 들여오는 과일, 생선, 야채, 고기들을 하역할 때부터 일일이 체크해서 상한 것들이나 덜 익은 것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것들은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반송을 하고, 좋은 것만 골라서 진열대에 올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담당직원들이 진열대에 가서 상품을 점검하고, 그 사이에 상한 것이나 문제되는 것들을 전부 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일단 구입한 물건을 요리해서 먹었다 해도 소비자의 생각에 이 상품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구입한 상품의 영수증을 가져 오면 배상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결과, 수퍼마켓의 매상이 7-8%나 올랐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소비자나 판매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윈윈의 좋은 본보기였습니다.
그런데 제 욕심만 챙기는 사람들에게서는 이런 발상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썩고 문드러진 것도 소비자의 눈을 속여 팔아 돈이 되고 이익이 되면 그만인 나라가 대한민국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2,700여년 전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고, 그래서 나라가 송두리째 망하고 말았습니다.

6. 또 한 가지 뉴스는, 지난주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미국이 같은 날 로마 교황을 불러 성대한 환영식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중국의 입장에서는 조금 불만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보잉회사에 비행기를 300대나 주문하는 것을 보고, 공산국가지만 역시 중국은 대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군사적으로나 외교적으로는 서로가 적대국가지만 경제에 있어서는 서로 윈윈 하자는 것입니다.
상대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상대를 화나가 만들면 결국에는 누가 손해를 보게 되는지 자명한 일입니다.
의견이 대립되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중간에 절충점을 가지고 서로 잘해 보자는 것입니다.
사람이 혼자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과 만나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인지 온유한 사람인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인지 아니면 제 욕심만 찾는 사람인지, 누가 큰 마음이고 누가 어른이고 아이 같은지 답이 나옵니다.
신앙생활도 보면 매사에 좁쌀처럼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치 거인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처럼 그렇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우리가 습관적으로 늘 생긴 대로 신앙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가면서 우리의 신앙과 인격을 넓히고 인생의 지경을 넓혀갈 때 복을 받고 형통한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그런데 이스라엘은 열왕들이 한결같이 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다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유다 나라 임금들도 조금만 잘되고 복을 받으면, 그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다가 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이나 나라나 민족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말씀에 순종을 잘 해야 복을 받으며, 믿음으로 살아야 그곳에서 능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때로는 하나님께 두려운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갈 때, 그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까?
하나님이 정하신 그 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나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용서를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다 하나님과 계약관계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이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법이고 질서입니다.
이러한 법을 지킬 때 평화가 오고 기쁨이 오며, 질서를 지킬 때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법을 깨트리고 질서를 어지럽히면 남은 것은 전쟁과 고통뿐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그래서 망한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하고 똑똑한 왕이 있어도 나라와 민족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노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앙과 전쟁과 기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나 어느 민족도 다 마찬가지지만, 나라가 잘 살고 평안하려면 부자들부터, 힘 있는 지도자들부터, 많이 배운 사람들부터, 예수 믿는 사람들부터, 어른들부터 정신을 차려야 나라가 살고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는 줄 믿습니다.
                
8. 그런데 호세아 임금에 대한 성경의 평가를 보면 이스라엘 왕으로서는 조금 다른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 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호세아 임금이 신앙은 없어도 그래도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구해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고, 우상숭배에 물질과 정성을 쏟는 대신에, 국방에 힘을 쏟아 온전한 독립 국가를 성취하려는 꿈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공을 바치는 친 앗수르 정책으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애급의 도움을 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앗수르의 침공을 3년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때가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200여 년간을 참고 인내하면서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셨던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 왕이 된다고 해도 기울어진 나라와 민족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왜 이스라엘의 열왕들이 한결같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로 달려갔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우상숭배를 할 때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울 때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게 됩니다.
둘째는 그 마음에 탐욕으로 가득할 때 그 심령 속에 우상과 악한 영들이 침투하는 것입니다.

9. 아합 왕은 이웃나라의 왕녀인 이세벨과 결혼하면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나라가 평안해 질 줄 알았지만, 이세벨을 통하여 그 가정에 들어온 우상은 온 나라를 타락으로 물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잘 섬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두렵고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일들을 목자되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복 주신 믿음의 조상들이 어떻게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했는지 그곳에서 답을 얻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다보면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언약의 말씀을 붙잡으면 지금까지 나를 사로잡고 있던 두려움과 근심 걱정은 아침 햇살에 온 천지를 뒤덮고 있던 안개가 사라지는 것처럼 그렇게 물러가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답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지은 죄를 회개하고 두 손들고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니느웨 성도 선지자 요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 언약의 백성인 우리들이야 왜 용서받지 못하겠습니까?
시편기자가 고백한 대로,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시103:3-5) 은혜와 축복이 우리 가운데 넘치는 줄 믿습니다.

바로 이 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가운데 오셨고, 우리의 영과 육을 새롭게 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얻도록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으니,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용서함을 얻고 복을 누리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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