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31.부활신앙2(고린도전서 15:35-44)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5:35-44개역개정
35.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부활신앙2(고린도전서 15:35-44/2008.8.31.오전)
1. 21세기를 사는 기독자들은 이미 지나간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복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영웅들의 믿음뿐만이 아니라, 기독교 2천년 역사를 통하여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믿음의 유전, 곧 전이되고 유전된 영적인 자산이 우리에게는 넘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독교의 순교자들의 증인들의 증거를 들으면서 또 다른 힘을 얻었고, 그 가운데 부활신앙을 가진 자들이 구차하게 생명을 구걸하지 아니하고 순교의 길을 걸어간 것을 통하여 이 부활 신앙의 위대함을 가슴속에 새기며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매일 고난과 핍박이 가중되는 환경 속에서 인내하던 사람들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사도바울의 경우는 그가 고백하기를「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걷고 있는 신앙으로 인한 핍박의 가시밭길이 얼마나 험난한가를 표현한 것입니다.
과연 그의 삶은 살아 있어도 언제 이생을 달리할지 알지 못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살아 있으면서 날마다 죽는 생활이란 어떤 것입니까?
더욱이 32절의 말씀처럼 맹렬한 박해 속에서도 하루하루 자신을 죽이면서 연명하는 삶이란 도대체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그것은 부활신앙 때문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바울을 포함한 모든 믿음의 선배들은 32절의 말씀처럼「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하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부활신앙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부활신앙이 모든 고난과 극심한 박해를 이기는 원동력이 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 부활 신앙의 믿음을 지킬 수 없으며,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당면한 고난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대를 초월하여 역사하시며 고난당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고 목자처럼 가까이 오셔서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을 가진 자는 모든 환란을 기쁨으로 인내할 수 있으며, 기독자에게 있어 부활의 진리는 소망이요, 힘이요 미래인 것입니다.
2. 우리가 부활을 확증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사도바울은 36절 이하에서 씨 뿌리는 비유를 그 근거를 들면서,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보고 확신할 뿐 아니라, 그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부활을 증거할 수 있는 자연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그것은, 내 안에 계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부활에 대한 확증입니다.
이것은 곧 모든 박해를 이기게 만들며, 맹수와 더불어 싸우면서 순교에까지 이르는, 그러면서도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선배들이 이렇게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낙심치 아니하였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 39절 이하에서 밝히고 있는 대로, 사람의 육체가 있고, 짐승, 새, 물고기의 육체 등 다양한 육체가 있듯이, 그 육체가 하나님 앞에서 받는 영광도 각기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육체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았습니다.
우리의 본래 가진 육체라는 것은 썩는 것이요 욕된 것이요, 또한 성령을 거스리는 것이었습니다.
늘 세상 가운데서 신음하며 탄식하는 존재였습니다.
육체의 연약으로 인하여 질병과 피곤과 여러 가지의 결핍으로 인하여 고통하는 존재였습니다.
또한 마귀의 시험거리의 대상이요, 혈기 왕성하여 죄에 빠지기 쉬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늘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육체를 가지고는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부활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것이요, 영광의 몸이요, 신령한 것이요, 하나님의 가장 귀한 것들을 누리는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바로 이런 육체의 부활을 바라보고, 또한 그 부활한 자신이 받을 영광을 바라보고 인내하였던 것입니다.
3. 그렇다면 부활신앙을 소유한 우리 자신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사는 것입니다.
곧 씨 뿌리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둘째는,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곧 죄로 오염된 우리의 더러워진 육체를 주님께 드렸더니 영광스러운 부활체로 바꾸어 주사,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조상들에게서 썩을 육체와 죄로 오염된 피를 이어 받았고, 세속의 욕망과 죄를 즐기는 성품을 부여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를 통하여 영혼과 육신을 새로워졌고, 지금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들이 죄 가운데 죄의 낙을 누리며 살고 있는 이 시간에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셋째는,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유혹에 약하고 환경과 조건 때문에 잘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모든 약한 것과 잘못된 것을 바꾸어 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면서 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도우사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하셨습니다.
넷째로,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장차 우리가 받을 부활의 변형된 몸은 우리가 도무지 상상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늘나라에는 지금의 이 육체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기업을 상속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4. 지혜로운 성도는 어떤 사람을 가리킵니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몸이 어떤 몸인가를 바로 깨달아 아는 사람입니다.
부활의 영광에 들어가는 내 몸이 어떤 몸인가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실이 42-44절에 기록되고 있으니 곧「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5.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육체의 세계도 크게 나누면 하늘에 속한 것과 땅에 속한 것이 있고, 사람이나 짐승이나 새나 혹은 물고기의 형상이 있고, 그것들이 받을 영광이 각각 다르듯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받을 영광과 상급 또한 각각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죽음은 인생에게 최대의 비극으로,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고통과 슬픔과 영원한 파멸을 주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인류에게 부활과 영생과 영원한 소망을 선물로 주셨고, 그 자신도 하늘의 가장 높은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
그 자신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믿음을 선물로 받아 영원한 생명, 곧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슬픔이나 고통이나 심지어 죽음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며 소망이 되며, 가장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6. 우리가 잘 아는 독일 자르부뤼켄 국립오페라단의 테너 가수인 배재철 집사가 갑상선 암으로 오페라 가수 생명은 물론 인생의 최대의 위기 속에 있을 때, 그를 도와 일본에서 치료받아 재생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면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준 일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도따로 와지마 라고 하는 사람으로 처음에는 배재철의 팬에 불과 했지만, 그의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한 삶과 그의 영감 넘치는 음악에 감동받아, 최근에는 배재철 씨가 믿는 하나님, 저도 믿겠다고 고백하였고, 지금은 배재철 집사의 일본측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고백에 의하면, 성대를 잃고도 좌절은커녕 담대한 그의 모습과, 기적적인 수술로 회복되어 처음 부르는 노래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였고, 그를 가까이하면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놀라운 계획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뿐만이 아니라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수 없이 반복되는 고난과 환란,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생명도 부활시켜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실패와 고난과 슬픔 속에서도 넉넉히 건지시고 도우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죄로 말미암아 저주 받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구원하시고 축복하시고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여, 이 부활의 신앙으로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