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22.복음의 능력이란 무엇인가(고린도전서 2:1-5)
[성경본문] 고린도전서2:1-5개역개정
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복음의 능력이란 무엇인가(고린도전서 2:1-5/2007.4.22.오전)
1. 첫째로 믿는 자에게 구원의 능력이 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시면서「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창1:28)는 권한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마귀의 유혹을 받아 욕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마귀를 따라 영원히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축복과 능력과 권세를 상실한 인간에게는 그 때부터 저주와 고통과 영원한 죽음의 저주가 따라 다녔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인간관계가 깨어져 원수로 변했고, 자연의 모든 만물들과의 관계도 깨어짐으로 재난과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고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주신 줄 믿습니다.
2. 이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에서부터 부활과 승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표적과 기적과 능력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같은 은혜와 능력과 축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곧 살아서는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입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큰 역사를 이루도록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셨고, 이 땅을 떠날 때는 천국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의 복을 누리는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믿고 구원받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깨어진 관계를 회복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에는 세상을 이기고, 원수 사단의 세력을 제어하는 모든 싸움에서의 승리를 얻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약한 자로 강하게 하시며, 가난한 자를 부하게 하시며, 병든 자를 치료하며 눈먼 자를 보게 하시며, 낮고 천한 자를 존귀한 자리로 올리는 능력이 있는 줄 믿습니다.
믿고 구원받는 것은 세상의 지식이나 지혜나 어떤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 자체에는 그 어떤 죄인이라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마17:20)는 줄 믿습니다.
3. 둘째로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큰 능력이 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와서 전도할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이 놀라운 능력을 소유한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세상에 있는 수많은 지혜들 중의 하나쯤으로 생각하고, 이 복음을「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여겨 거부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전도자가 인식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세상 사람들의 학문과 이성과 지혜로 볼 때, 분명 십자가의 복음은 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과 이성의 눈으로 볼 때, 매우 어리석고 미련한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는 자신도 미련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의 길을 택하여 구원을 이루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바울 또한 이 사실을 잘 깨달았기 때문에 자신의 세상적인 능력이나 배경들이나 학문의 힘을 빌리지 아니하고, 도리어 이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오직 세상 사람들이 멸시하는 십자가를 붙들고 전도자의 길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면서 고상한 품위를 유지하면서 세상 학문과 능력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 높이 평가했던 결과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부도덕과 분쟁과 혼란이었습니다.
4. 사람의 말이 아무리 공교하게 꾸민 말이요, 철학적으로 논리가 정연하고, 아름다운 수식어로 장식된 말이라 할지라도, 그곳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없습니다.
사람의 말은 원래부터 이론과 탁상공론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한계가 있고, 그러므로 항상 거짓이 숨어 있으며, 지어낸 말이요, 속임이 가득하며, 그러므로 사람의 말은 그러므로 믿을 수가 없는 말들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십자가의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능력인 줄 믿습니다.
본문 3절에 보니, 바울은 말하기를,「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전도자 바울이라도 그는 인간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고후10:10절에도 보면 사도바울을 평하기를,「그 편지들은 중하고 힘이 있으나 그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체구나 목소리, 언변은 볼 폼이 없고 매우 연약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남다른 것들로 치장하고 은폐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다른 것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오직 한가지,「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4)였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살기로 작정하면 그 순간부터 자신이 믿고 소유한 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구원의 능력과 은혜가 충만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고 하셨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전도자와 늘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5. 셋째는 교회로 하여금 세상을 이기는 능력으로 충만케 합니다.
증인이 증인되려면 증언이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 교회를 존재케 하시는 주님의 목적은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 얻도록 함에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세우신 교회를 2천년 동안 함께 하시고 그의 손으로 모든 교회를 붙드심으로, 교회가 음부의 권세를 이기게 하신 줄 믿습니다.
분명히 주님도 말씀하시기를,「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고 하셨고, 그 말씀대로 교회는 세상이 변하고, 정치적, 경제적, 사상적, 문화적인 환경과 조건이 바뀔지라도 결코 변질되지 아니하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교회가 세상의 지혜나 능력이 아닌,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소유했기 때문이요, 교회가 소유한 이 복음이 2천 년 동안 모든 교회들의 능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복음이 가는 곳마다 이르는 곳마다 세워졌고, 이 교회를 통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 얻도록 하였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 설교자인 스펄전의 설교는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구원의 능력이 넘치는 설교였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설교의 능력, 수많은 기적과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교회의 아래쪽을 가리키면서 저기에는 내가 설교할 때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는 3백명의 기도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소유한 그들의 기도가 위대한 스펄전을 만들었고, 위대한 설교를 쏟아내게 한 것입니다.
6. 바울이 우리에게 복음에 대하여 증거하며 간증하는 결론이 무엇입니까?
본문 5절에 보니「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함」이었던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세상의 어떤 철학이나 지혜나 어떤 사상이나 수사학에 힘입어 된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 자체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그 위에 임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의 결과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자신은 연약하고, 때때로 두렵고 떨린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은 지금도 어리석고 미련하고 연약하게 보이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은 연약할 지라도 복음을 위해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리면, 주님은 크고 위대한 삶을 살도록 도우시고, 이 삶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날마다 선포하며, 날마다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