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17.부자의 소원(누가복음16:19-31)
[성경본문] 누가복음16:19-31개역개정
19.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제공: 대한성서공회
부자의 소원(누가복음16:19-31/2016.7.17.오전)
1. 우리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만드실 때 보시기에 아름다웠고, 특별히 인생에게는 만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복을 주시고 번성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생은 늘 외롭고 두렵고 불안하고 수많은 고통 속에서 소망도 없는 존재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이고 이렇게 고통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성경은 여기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롬3: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인간의 문제가 죄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창3:1-6절에 보면,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어떻게 됩니까?
호4:6절에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하나님도 그들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요8:44절에 기록하기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의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도리어 마음이 담대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눈만 떴다 하면 지구촌 사방에서 테러가 일어나서 한꺼번에 수십 명씩 죽어나가는데, 우리 생각에는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고 말 하지만, 마귀 자식들은 눈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일이요 도리어 받은바 사명을 성취했다고 생각합니다.
2. 사람이 살면서 죄 가운데 빠지는 것은 하나님을 떠남으로 참된 지식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무엇이 선이고 악이며, 무엇이 귀한 일이고 복된 일이고 무엇이 저주고 고통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어릴 때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그것이 행복이고 선이고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장성해서는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가서 승승장구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가 보면 제 친구들은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습니다.
남은 인생을 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방도를 세우고, 어떤 사람은 시골에 넓은 땅도 사고 그 위에 집도 짓고 농사도 하고, 어떤 이는 도심에 빌딩을 구입하기도 하고, 60넘어 대학도 다시 다니고 심지어 젊은 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취직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사업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친구들이지만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이 맨주먹으로 어렵게 시작한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그래 노후를 그렇게 빈틈없이 잘 준비해 놓고, 인생도 잘만 관리하면 앞으로도 몇 십 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3. 오늘 본문은 한 부자의 인생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자는 정말 대단한 삶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엄청난 부귀를 누리면서 남들의 부러움 속에서 살다가 편안하게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창조주 하나님이신 여호와가 계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둘째로 인생이 죽으면 가는 천국과 지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셋째는 인생에게 영원불멸의 영혼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기본이 되는 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리를 잘 알고 활용하면 남들보다 앞서 갈 수 있으며, 남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으며, 남들보다 더 많은 인생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자는 조상의 재물을 이어받아 원래부터 부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자라도 그것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날마다 호화롭게 인생을 즐기면서 매일 잔치를 하고 세상에 있는 최고의 것을 소유하고 누리면서 살다가 그 부귀공명 속에서 인생을 편안하게 마감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에 남다른 재주나 능력이나 지식이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귀를 누리면서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원리 즉, 이 세상에는 창조주 하나님도 계시고, 인간의 사후에는 반드시 천국도 지옥도 존재하며, 인간에게는 육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영혼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도 기본이 안 된 인생은 어디를 가도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생이 점점 고통스러워진다는 사실입니다.
4. 부자가 세상에는 좋았지만 이러한 인간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사후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결국에는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자신이 원하는 데로 가면 그것이 성공이고, 세상에서 살던 대로 내 사후의 세계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인생보다 더 불쌍한 인생은 없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야말로 호세아 선지자의 말대로 인생에 대한 근본적이고 원리가 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편안하게 죽음의 세계로 내려갔는데 눈을 떠 보니 펄펄 끓는 지옥 불 한 가운데서 고통 하는 자신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옥에 떨어진 이 부자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제 스스로의 무지함에 남도 아닌 제 자신이 속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자기 집 문 앞에 드러누워 구걸하며 음식 찌꺼기로 연명하면서 온 몸에 피부병을 앓으며 고통 하던 그 나사로가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서 평안하게 지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자는 평소에 생각하기를 만일에 인간의 사후에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천국은 당연히 나 같은 사람이나 가는 곳이고, 지옥은 저 나사로처럼 남의 집 대문 앞에서 온갖 협오감을 주고 귀찮게 구는 거지 나사로가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후의 결과는 자신의 생각과 정 반대가 되고 말았으니 그 충격이 얼마나 커겠습니까?
5.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부자가 지옥에 떨어져서 제일 먼저 행한 것이 무엇입니까?
본문 24절을 보니 거지 나사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른 것이 아니라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사람 취급도 하지 않던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달린 물 한 방울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부른 사람은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모릅니다.
건강한 사람은 병들고 힘이 없는 사람의 형편을 모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늘 존귀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은 멸시받고 천대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알 길이 없습니다.
말 한 마디로 수 십, 수백 명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는 사람들은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일수록 창조주 하나님은 물론이고 천국과 지옥에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이 천국이고 지금이 신처럼 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세상의 원리며 인간의 기본적인 모든 것을 언제 알았습니까?
지옥 불에 떨어져 고통하고 신음할 때 알았습니다.
제가 한국 가면 남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치지만, 저도 항상 많은 은혜를 받고 옵니다.
그런데 저는 설교를 통해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데 반해서, 제게 은혜를 끼치는 사람들은 설교가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통해서 제게 큰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설교를 통해 은혜를 끼치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삶을 통해서 은혜를 끼치는 사람은 백배, 천배의 더 큰 감동과 은혜를 끼치며, 하나님 앞에서도 백배, 천배의 은혜와 복을 받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설교자가 받는 상급은 그들이 받을 상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6.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원하는 대로 일을 이룰 때 사람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고난과 남들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고통의 삶 속에서 은은한 믿음의 향기를 진동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질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과 조건 속에서 이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남들에게도 감화를 끼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사람으로 성장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교사가 이방 나라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고생하면서 전한다고, 그것이 고맙고 감사해서 대접하고 섬기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그런 사람들일수록 그들의 삶 속에는 많은 아픔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도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선교사의 손을 잡아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고 웃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이 부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본문 26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부자에게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 중심의 신앙은 살았을 때에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선한 일도 살았을 때에 기회가 있는 것이고, 거룩함과 의로움도 살았을 때에 맺는 열매이지 죽으면 오직 심판 밖에 남는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7. 그는 살아 있을 때에는 자신의 힘으로 온갖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경우는 돈이면 다 해결되던 인생이었습니다.
돈으로 권력도 사고, 돈이면 거짓말도 진리가 되고, 돈만 있으면 젊음도 건강도 명예도 지식도 다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들어가니 더 이상 이런 것들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는 살아 있을 때에는 돈으로 불확실한 미래의 자신의 인생을 위해 노후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눅12:16절 이하에 보니 이렇게 완벽하게 인생을 설계하고 만족해하던 자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고 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많은 인생들이 불확실한 미래인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준비하면서, 어째서 죽음 이후의 자기 영혼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육신은 건강하게 잘 살아도 100살을 넘기기 어렵지만, 인간의 영혼은 불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잠시잠간의 노후를 위해서는 완벽한 준비에 분주하면서, 영원한 시간을 향해 나아가는 제 영혼을 위해서는 왜 모른 척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미 서두에서 말씀드린 대로 3가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죄 때문에 삼판을 받고,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것과, 인생 사후의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듯이, 내 육신이 무너지면 내 영혼이 갈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8. 부잣집 대문 앞에서 거지 노릇하던 나사로는 비록 그런 인생을 살았지만, 그는 자신의 육신 보다는 내세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 중심의 믿음으로 예비하는 삶을 살았지만, 이 부자는 인생이 육신뿐인 줄 알았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기 까지 천국과 지옥이 있는 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자가 마지막으로 시도한 것이 무엇입니까?
거지로 지내던 저 나사로를 다시 살려서 우리 형제들에게 보내어 그들만이라도 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천국 복음을 대신 전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산자의 소원은 하나님께 기도로 응답을 얻을 수 있지만, 죽은 자의 소원은 아무런 도움도 소망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30절 이하에 보면, 이 부자는 온갖 구실을 다 붙여서 제 소원을 이루려고 했지만 아무런 효험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저와 여러분은 살아 있을 때, 전도자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받게 된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 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이며,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부자는 세상에서 천국처럼 살면서 하나님도 내세도 천국도 지옥도 모른 채 멸망에 떨어졌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누리고 있으니, 이것이 우리가 받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요, 받은 은혜와 사랑 중에 가장 귀한 것인 줄 믿습니다.
9. 어떤 젊고 아름다운 간호사가 선교사가 되어 모든 것을 버리고 고국을 떠나 가난한 나라의 나병환자 수용소에 가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관광객들이 와서 나병에 걸린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이 예쁘고 젊은 간호사가 아이들의 코를 닦아 주고 피부에 진물이 나오는 것을 닦아 주는 것을 보고 하는 말이, 나는 억만 금을 준다고 해도 못하겠다고 하자, 간호사가 이 말을 듣고 저도 억만 금을 받아도 못합니다. 그랬더니 관광객들이 하는 말이 그러면서 왜 하느냐고 묻자, 나를 사랑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부자의 소원에 대하여 말씀드린 것은, 우리가 이 잠시 잠깐 후면 떠나야 할 이 세상도 준비하면서 사는데, 왜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하면서 못 살겠느냐는 것입니다.
세상 살면서 우리가 가장 소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날 사랑해주고 일방적으로 이해해 주고 무조건 날 용납하고 인정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가 어디서 만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우리의 신랑감으로 이 세상에 보내 주심으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천국 복음을 전해 주셨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시면서 하나님 중심의 복된 삶을 살도록 도우시고 계시면서 우리의 소원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부자는 죽어서 한 방울의 물을 거지 나사로를 통해서 구했지만, 우리는 이 지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셨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인을 쳐 주셨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소원이 있다면, 살아 있을 때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주님이 오라 하실 때 즐거운 마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