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4.교회는 받은 능력이 있습니다(데살로니가후서 2:16-17)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2:16-17개역개정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제공: 대한성서공회

교회는 받은 능력이 있습니다(데살로니가후서 2:16-17/2015.10.4.오전)

1. 누구나 사랑하는 자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도 사랑하는 자기 자녀된 우리에게 늘 좋은 것으로, 늘 최상의 것으로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눅11: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성령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령은 하나님이시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우리 가운데 오서셔 어머니처럼 믿는 자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모든 신령한 은혜와 축복으로 충만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교회로 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변화되고, 삶이 변하여 새 사람이 됩니다.
주님은 신약시대에 구원의 방주로 교회를 세우시고, 택한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고,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시는 이 교회 위에 주신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2. 그것은 첫째로 위로와 소망의 능력입니다.
16절에 보니,"영원한 위로"라고 했습니다.
이 데살로니가서가 기록되던 당시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이 신앙 때문에 많은 환란과 어려움을 당해야만했습니다.
생명은 살아 있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이럴 때 이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늘로서 내려오는 참된 위로입니다.
곧 하나님이 택하신 자기 백성을 향하신 은총의 수단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사람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류의 역사가 늘 그래왔지만, 이 시대는 너무 불안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 염려와 두려움, 근심과 알 수 없는 공포, 이런 것들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 어디서 옵니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창세기를 통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인생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떠남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 하나님을 떠났습니까? 욕심 때문입니다.
인간의 욕심이 낳는 결과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답을 주고 있는 말씀이 약1:15절의 말씀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고 했습니다.
이 사망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영원한 고통입니다.
욕심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욕심이 고통을 가져다주고, 욕심이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3. 또한 우리 인생이란 그 누구도 내일에 대한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 해일과 지진, 전염병과 기근, 갑작스런 사고,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말미암아 혼란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미국 오레곤 주의 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0여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요즘 일본도 이 삼일이 멀다하고 살인사건의 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지구촌에 우리를 두렵고 불안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라아와 이락의 난민들이 전란을 피해 유럽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지구촌에 닥쳐올 불안한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전에 인도네시아의 쯔나미와 파키스탄 북부지역의 지진을 보면서 앞으로 일본에도 일어날 재앙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대로 재현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의 환경을 둘러보면, 모든 것이 위기의 징조이며 사방이 고통하고 있습니다.
사업하시는 분들도 장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 되는 대로 불안합니다.
걱정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우리를 끝까지 보장해주는 보증은 없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과는 다른 한 가지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 가운데서 일어나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위로의 역사였습니다.
불신자나 신자나 다 같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만 천재지변을 당하고, 세상 사람들만 실패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다 당하는 일입니다.

4. 그러나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위로와 소망인 줄 믿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위로는 결코 일시적인 위로가 아니라 "영원한 위로" 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원한 위로는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변함없는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영원한 위로와 영원한 미래의 보증이 되는 줄 믿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젊을 때에는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주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힘차게 살아가면 세상은 얼마든지 살만하고 소망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피부로 느끼는 것은, 세상은 우리에게서 좋은 것을 주는 것처럼 해도 나중에는 다 빼앗아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젊음도 빼앗아 가고, 우리의 소유뿐 아니라 믿음, 소망, 사랑마저 다 앗아가는 것이 세상입니다.
기대를 걸었던 일에 실망하고, 기대를 걸었던 사람에게서 실망하고, 좋은 세상이 오는 줄 알았는데 결과는 재앙과 고통이 우리를 위협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5. 이런 소망이 없는 세상 속에 있었던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주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것은 "영원한 위로"와 더불어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셨"다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이 귀한 위로와 소망을 값없이 그저 주셨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값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기 마련인데 하나님은 이런 것을 그냥 주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들 보다 우리를 더욱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최고로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최고의 것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최고의 것으로 가치를 정하고 순서를 매길 때, 반드시 가격을 따집니다.
그러다 보니 값이 없거나 싼 것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이 해보면 정말 대단하고 가치가 있고 소중하고 없으면 안되는 귀한 것들은 값을 매길 수가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것들 뿐입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에 값을 매길 수 있습니까?
연인 사이의 사랑의 감정이 얼마짜리인지 등급을 매길 수 있습니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심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그 정성에 값을 따질 수 있겠습니까?
스승의 은혜나 친구의 우정에 다이아몬드에 값을 매기듯이 그렇게 매길 수 있습니까?
숨을 쉴 수 있는 이 공기에 값을 매길 수 있습니까?

6.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것은 그것이 너무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교회로 오면, 이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값없이 받아 누리는 줄 믿습니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사랑에 굶주린 자가 있습니까?
낭패와 실망으로 더 이상 살아갈 기력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주님의 몸 되신 교회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교회로 오면,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잃었던 것을 회복시키실 뿐 아니라, 믿음, 소망, 사랑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고통의 멍에 벗어려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옵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버리려고 주께로 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옵니다.(272)

7. 둘째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세상은 힘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폰드」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타이거스 한신의 母회사인 한신전철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여 한신그룹 전체를 삼키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 이전에 있었던「라이버도아」의 호리에 사장이 TBS 텔레비전 방송사를 장악하려고 했던 것과 흡사합니다.
이런 것은 경제적인 논리로 보면, 정당한 수단이요 방법일수는 있어도, 그들의 논리대로 한다면, 가진 자,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약한 자는 다 강한 자를 위한 먹이로 전락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익이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삼키고, 이익이 없으면 미련 없이 버리고 떠나는 것이 그들은 생존방법입니다.
경제 세계의 하이에나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며칠 전에는 세계의 양심국가로 알려진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차 회사가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의 배출 양을 속이려고 부정 소프트를 장착해서 자동차 검사과정을 통과시킨 것이 발각이 나서 전 세계가 경악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다 법의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마는, 이런 현실을 보면 인생이 사회적인 동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합니다.
평화라는 것도 내가 힘이 있을 때 지켜지는 것입니다.
내가 약하면 평화는 희망사항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17절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각양 좋은 은사와 능력들을 공급하여, 그것으로 모든 선한 일과 말로 굳게 하는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8. 여기서 선한 일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말로 굳게 한다는 이것은, 환란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권면할 뿐 아니라, 말씀을 통해 그들이 두려움 없이 흔들림 없이 재림의 소망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환란 가운데 무너지지 아니하고, 도리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며,
무능한 자로 하여금 유능한 자가 되게 하며,
없는 자로 하여금 나누는 자가 되게 하며,
고통하는 자로 하여금 도리어 위로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굳게"한다는 이 말은, 당시에 거짓 사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많아 출몰하여 성도들을 미혹하였기 때문에, 그런 이단들의 미혹에서 성도들이 스스로 바른 믿음을 끝까지 지키도록 돕는 역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이 지상 교회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능력입니다.
그래서 마태16:18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늘 세상과 음부의 사망의 권세를 이기며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또한 주님의 재림의 그 날까지 이 지상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전하고, 위로하며, 새롭게 하는 역사를 계속 이어가는 줄 믿습니다.

9. 주님은 왜 우리를 이 주님의 몸된 교회로 불러 모으셨습니까?
사도베드로는 여기에 대해 분명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되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고 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불러 모아서, 주님의 재림의 그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며, 교회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세 전부터 택함 받은 존재들로서,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만나도 결코 세상 일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아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런 일을 만날수록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환란으로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도우며, 위로하는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세상은 점점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가고, 거짓 선지자들이 득세하며, 사단의 역사로 미혹하는 일이 더욱 많아집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교회로 오면, 우리를 강권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긍휼하심에 넘치는 은혜를 만날 수 있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죄와 세상을 이기는 능력의 삶을 살 며,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는 복된 성도로 변화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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