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9.9.육체의 비밀(고린도전서 6:15-20)

[성경본문] 고린도전서6:15-20개역개정

15.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육체의 비밀(고린도전서 6:15-20/2007.9.9.오전)
1.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비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몸의 비밀은 우주의 신비보다도 많은 비밀에 쌓여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여러 번 「인체전」을 통하여 우리 몸의 신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의 몸을 과학의 기술을 동원하여 슬라이드 화하여 근육과 혈관, 신경조직까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생 자신의 몸을 소유하고 사용하면서도 이 육체에 관한 것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데 47초가 걸린다든가, 눈을 한 번 깜박거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40초라든가, 이 눈의 근육이 24시간 동안 10만 번을 움직이는데, 이것은 우리의 다리가 80킬로를 걷는 것과 같은 양의 운동량을 소비한다는 것 등등의 우리의 육체에 관한 과학적인 데이터들은 무궁무진합니다마는, 오늘 이런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육체의 좀더 근본적인 문제를 말하고자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6일째에 사람을 만드시는데, 먼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후에, 하나님의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심으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하였으며(창2:7), 사도 야고보도「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약2:26)고 함으로 인간의 육체는 영혼과 합할 때에 비로소 생성하여 생명체의 구실을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2.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육체의 중요한 비밀들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육체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가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입니까?
그것은 누가 나를 주관하느냐? 누가 나를 인도하고, 누가 나를 도와주며, 누가 나에게 복을 주시는가에 따라 사람의 가치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산신령이 인생을 인도하고 복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한평생 산신령에 사로잡혀 살아야 할 것입니다.
도박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박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본문 19-20절을 보면 우리의 육체는 그런 것이 아니라,「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된 것이요,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창조주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만드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낳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존엄성에 관해서 논할 때에, 그 가치를 소유에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물질이나 권력 같은 그런 소유가 아니라,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는가 아니면 죄를 소유하고 있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의의 병기」(롬6:13)가 되어, 하나님이 쓰시도록 하나님께 드려지는 육체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3. 둘째는, 우리의 육체 안에는 그리스도의 지체된 비밀이 있습니다.
15절에,「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의 본체시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실 때, 천사의 형상이 아니라 인간의 몸을 빌려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는 존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담 이래로 인간의 육체가 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육체의 정욕이 하나님의 법을 어겨 사람을 범죄케 만들고, 타락하여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로는, 인간의 몸인 이 육체는 하나님의 소유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하게 성별 되어진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 20절에서,「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주고 산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하여 주님과 우리는 하나되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고린도서가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별되었고, 거룩함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을 얻었으니 더 이상 죄의 병기가 될 수 없는 줄 믿습니다.
오직 우리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몸인 줄 믿습니다.

4. 셋째는, 우리의 몸은 성령의 거룩한 성전된 비밀이 있습니다.
19절에,「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게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여기 16.19절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몸」은 헬라어로 「쏘마」라는 단수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것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개개인의 몸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서 나의 육체 안에 들어오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내 안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나의 주라고 고백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으며, 또한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우리의 삶에 넘치는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귀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역사는 내 안에 오신 성령님에 의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 있을지라도 내 마음대로 살 수 없으며, 오직 하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성전은, 제일 먼저 우리의 몸인 이「쏘마」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나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 삼으려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몸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거룩한 지체가 되게 하셨고, 그 중심에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줄 믿습니다.

5. 우리가 이러한 육체의 비밀을 모르면 자기 육체를 마귀에게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곧 본문에 나오는 음행하는 사람들입니다.
16절에「창기와 합하다」는 말의 합하다는 것은 헬라어로「콜라오」로, 이것은 강력 접착제로 달라붙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음행 그 자체가 그 사람의 전인격 속에 일체화 된 것을 말합니다.
남편들이, 요즘은 아내된 여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바깥에서 음행을 하면, 그 음행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음란한 영이 그 사람을 따라 집으로 들어오고, 집안에 온갖 음기로 가득하게 만들어 자식들에게까지 더럽고 악한 영향을 줍니다.
음행의 더러운 영이 그 사람을 24시간 지배하면서,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영향을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마치 문둥병과 같아서 썩어 문드러져도 아픈 감각이 없기 때문에 괜찮은 줄 알다가, 나중에는 3-4대까지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책을 읽으면 감동을 받고 새 힘을 얻듯이, 음행의 더러운 영에 사로잡히면 그런 세계에 대한 눈이 밝아져서 보통 사람들이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악한 짓을 보통으로 하기 마련입니다.
이것 때문에 가정이 망하고, 자녀들이 망하고 민족이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된 것 같이, 음행 하는 사람들은 음행의 죄와 세력으로 하나되고 만 것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사람들에게 찰나적인 육체의 쾌락을 주는 대신에, 영원토록 그 영혼을 음부에서 고통 당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6. 그렇다면 음행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18절에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분당하여 싸우는 것이나 이 세상의 대부분의 죄들은 자신의 몸 바깥에서 일어나는 범죄입니다.
그러나 음행은 자기 몸 안에서 스스로에게 범하는 죄입니다.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령의 전이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우리의 몸 안에서 스스로에게 짓는 이 음행의 죄가 살인죄만큼 큰 죄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바로 이 죄 때문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망했습니다.
노아의 시대도 이 죄 때문에 물로 심판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이 썩어질 육체를 가리켜 헬라어로「삵스」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몸」들은 「쏘마」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육체가 썩어져 없어질 그런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전인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육체의 음행에 우리의 몸을 내어 주면, 근본적으로 우리의 생명과 모든 것이 멸망함을 의미합니다. 요즘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공공연히 나오는 것이 동성애입니다.
미국 사회는 이런 것을 미연에 차단하려고,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면 아이들 숫자대로 개인의 방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 음행은 개인을 멸망시키고, 나라와 민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인 교회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7. 이러한 음행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음행을 피하는 것입니다.
18절에「음행을 피하라」고 했는데, 여기 「피한다」는 말은 원어로「퓨고」라고 하는데, 도망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극적으로 슬쩍 피함이 아니라 놀란 토끼처럼 적극적으로 그곳에서 도망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서 어떻게 도망한 줄 압니까?
당시 애굽의 노예들은 전부 상반신을 벗은 상태로 지내고 속 옷 하나도 없이 하반신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그 여자가 붙잡은 요셉의 「그 옷」을 하반신에 걸친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벗어 던지고 도망했으니 벌거벗은 채로 도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음행의 유혹으로부터 도망하기 위해서는 수치도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제 3자가 볼 때에는 요셉이 완전히 성폭행의 범인이 되고 만 것입니다.
우리가 죄짓고, 자기 몸을 더럽히면서 일순간의 쾌락을 누리는 것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과 신앙의 정절을 지켜 영원히 복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해와 누명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요셉이 벗고 도망한 그 길을 하나님은 애굽의 국무총리에 이르는 길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지혜와 지식이 뛰어나도 이 비밀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8. 둘째로, 우리의 육체가 구별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보통 있는 그런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가 된 성령이 계시는 거룩한 몸이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거룩하고 의로운 병기가 되었음을 아는 것입니다.
즉,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구별된 육체,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시고자 거룩하게 구별한 육체임을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20절의「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의 내용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명령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어차피 누군가에게 드리고, 쓰임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음행을 통하여 마귀의 도구가 되던지, 아니면 우리의 전인격과 육체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사용되던가 둘 중의 하나를 내가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세상의 정욕은 약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려야 할 시간과 재물, 그리고 젊음을 드리기를 인색하면,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세력에게 다 빼앗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우리 육체의 주인, 아니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신 믿고 고백하며, 그분의 손에 우리 인생의 전부를 올려놓기를 바랍니다.
그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삶에 놀랍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채우시고, 영원토록 주님과 더불어 하나되는 기쁨을 얻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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