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4.사랑이 없으면(고린도전서13:1-3)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3:1-3개역개정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랑이 없으면(고린도전서13:1-3/2008.5.4.오전)
1. 성냥개비와 양초의 재미있는 대화가 있습니다.
성냥개비가 양초를 향하여 나는 너의 몸에 불을 붙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자, 양초는 놀라면서 말하기를, 너는 내 몸에 불이 붙어 녹아 내리는 그 고통을 몰라, 나는 너무 뜨거워서 흘리는 눈물로 내 몸은 다 녹아버리고 마침내 존재도 없이 사라진단다. 성냥개비는 말하기를 양초야! 너와 나는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라는 소명을 받았지만, 나는 너 보다 훨씬 짧은 생애를 살지, 너는 내가 불을 일으키기 위해서 내 머리를 세게 부딪혀 불을 켜서 내 머리를 태우는 고통을 너는 모를 거야. 그러나 내 머리에 불을 붙이지 않으면 내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단다.  양초는 대답하기를, 너 말이 맞다, 나는 사람들에게 빛을 주기 위해 내 몸을 불사르기 위해 태어났지. 그러니 내 몸을 태워 불을 밝히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니!!.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반드시 그 존재의 목적이 있습니다.
성냥개비 하나에서 시작하여 자동차며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목적 없이 태어난 물건은 없습니다. 산과 들에 핀 꽃과 나물과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목적이 없는 생명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마6:30)시고 먹이심으로 그들이 생명을 가진 목적을 위해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물며 생명을 가진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 어찌 삶의 근본적인 목적이 없겠습니까?
특히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인 줄 믿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소명이라고 합니다.
양초와 성냥개비는 자기 몸을 불사르고 잠시 세상에 빛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하는데도 우리에게는 감동이 없습니다.
그들의 업적을 칭송하고 기념하는 일도 없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양초나 성냥개비에는 기능은 있어도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 중에 기능만 있고 생명이 없는 곳에는 감동이 없습니다.
둘째는 양초나 성냥개비가 그렇게 잠시 잠간의 빛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게 내어줌에도 불구하고 감동이 없는 것은, 그곳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오늘 본문을 보면 「사랑이 없으면」이라는 말이 3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지고 없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사랑이 없으면」어떻게 됩니까?
산모가 산고 끝에 자기 자녀를 낳아도 결코 젖을 내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가 성장하는 자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을 결코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결과 자녀들은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며, 누가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받들어 섬기겠습니까?
이번에 사랑이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18살 딸을 24년 간 지하에 감금하여 성적 폭행을 일삼아 7명의 자녀까지 출산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그 자녀들도 모두 감금했다가 19살 장녀가 중태로 병원에 실려가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던 것입니다.
일본만 해도,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토막내는 일이, 무차별 살인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사건들이 가정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가정붕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로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3. 본문 1절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당시의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들이 특별한 은사와 능력을 가진 것을 특권처럼 여기던 것들 중에서 방언과 예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아무리 큰 은혜와 능력과 신비한 체험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랑이 없다면, 이 받은 은혜와 능력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2절의 말씀은 1절의 능력을 초월하는 더 큰 믿음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그 믿음의 능력이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겉으로 보면 완벽한 사랑의 행위처럼 보여도, 그 속에는 진정한 사랑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위선적 사랑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상도 어느 시골교회 목사님이 워낙 가난한 시골이라 교인들이 있어도 헌금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사모가 출산할 때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도시 교회의 도움을 청하기로 작정하고 몇 몇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큰 교회의 여전도회에서 매월 35,000원을 지원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헌금을 직접 와서 받아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나기로 했던 여전도회 회장님이 바쁜 일이 있어서 무려 6시간을 기다린 후에 헌금을 받았는데, 목사님은 너무 서글퍼서 울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그 시간에 기도하고 있었다면 하나님은 이것 보다 더 큰 것으로 채워주셨을 텐데, 내가 기도는 하지 않고 사람들의 도움만 찾아다녔구나 하면서 회개하고, 이후로는 두 번 다시 헌금을 받으러 가지 않고, 오직 무릎꿇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늘 그 6시간의 기다림을 생각하고 기도에 집중하니 목사님의 별명이 「했다하면 6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교회들이 선교니 전도니 구제니 하는데, 정말 사랑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과연 주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실 만한 일을 하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왜? 사랑이 없는 지식, 사랑이 없는 자선, 구제, 사랑이 없는 신앙의 모든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4. 4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랑 많은 부모라도 자식에게 주지 못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자식의 성공과 행복을 소원하고 열심히 기도하지만, 그러나 내가 원한다고 그것을 자식에게 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식 사랑으로 부모가 많은 재산을 물려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자식의 것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도리어 유산을 남기는 그것 때문에 자식에게 더 큰 불행을 만나게 합니다.
그래서 강철왕 카네기는 너무 가난하여 공부도 제대로 못했고, 결혼도 52살에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로 죽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것이라 하면서, 자녀들에게 이 부를 나누어주지 않고, 65세에 은퇴하여 죽을 때까지 한 때 국가 예산의 5%에 해당하는 재산을 전부 기부함으로 전 세계에 그가 세운 도서관이 삼천 수백 여개에 이르고 많은 시설과 대학들도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교회에 헌금하는 이유에 대하여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만물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기 때문.
둘째는, 영적 전쟁을 위하여 유지비가 필요하며,
셋째는, 동정과 구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넷째는, 하늘에 보화를 쌓는 방법이며,
다섯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에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며 그것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부모가 주지 못하는 것, 부모의 사랑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 그런 것들을 다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 되었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희생재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요3:16절에,「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로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입니다.
그분은 지금 이 시간에도 나와 우리의 자녀들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연약함과 허물을 덮으시고 치료하시고 회복하시며 도와 주고 계십니다.

5. 문제는 신앙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줄 수 있으며, 주님의 사랑이 먼저 우리 마음에 부으심바 되었을 때, 자녀들에게도 영적으로 감화를 줄 수 있습니다.
어떤 부모는 자녀들이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대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성경을 매일 읽는데, 한 장 읽으면 100원, 한 장을 필사하면 500원, 외우면 1000원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데, 문제는 성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화성경과 그림성경을 사 주었고, 아이들은 그 책들이 너덜너덜 헤어질 때까지 보았는데, 나중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되니 성경도 잘 읽고 이해를 잘 하더라는 것입니다.
교회서 성경퀴즈 대회도 일등하고, 암기하는 성경구절은 삶에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가장 큰사랑이요 선물입니다.
자녀가 세상적으로 영약하고, 능력이 많아서 성공한다고 해도, 주일성수 못하고 하나님 앞에서 십일조, 감사조차 못한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반대로 부모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잘 나가는 인생이라도 하나님 중심에 바로 서 있지 못하면 부모나 자식이나 함께 망하는 것뿐입니다.
그야말로 자녀를 잘 키워 세상과 마귀에게 빼앗기고 만 것입니다.
바울이 12장 결론을 내리면서 마지막 절에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는 말씀했는데, 최고로 좋은 길은 무엇입니까?
은사입니까? 능력입니까? 물질입니까? 명예입니까? 다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제일 좋은 길이란 사랑입니다. 이것은 13:13절에서 보여주는 대로, 믿음보다 소망 보다 우선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제일의 조건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면, 자식사랑, 자식교육은 성공한 것입니다.
  
6. 역사학자 토인비는, 나라가 망하는 이유 3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는, 어떤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을 때,
둘째는, 집단행동을 통하여 힘이 정의를 대신할 때,
셋째는, 자기중심적인 것이라 했습니다.
개인의 생각, 개인의 신념, 개인의 지식, 개인의 명예, 개인의 장래, 개인의 욕심대로 살면 나라까지 망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무엇이 빠졌습니까? 최고의 좋은 길인 사랑이 빠졌습니다.
사람이 그 어떤 위대한 말을 한다고 해도, 천사가 말하는 것처럼의 말의 능력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육체적인 것은 물론이고 믿음에서 나타나는 위대한 능력이 있다고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지식을 다 꿰뚫고 일체의 진리를 안다고 하여도 사랑, 이것 하나가 없다면, 자기 전 재산을 내어주고, 자기의 육체를 불 태워 생명까지 내어준다고 하여도, 그곳에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이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몸의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지고, 비타민 등이 결핍하면 몸이 망가지고 고통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흉악한 범죄에 자신의 몸을 던져 자포자기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어릴 때 당연히 받아야 할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자세히 보면, 이 젊은이들을 키운 부모의 세대에도 마찬가지로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험되어지지 못한 사랑을 자녀들에게 나눌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할 때, 과연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랑이라고 하는 최고의 것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사랑이 없는 교회, 더 이상 출석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이 없는 가정,  자녀들이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차라리 가출하여 부모를 떠나서 세상에서 마음껏 자유나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지고 없다면 생각만 해도 두렵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성프란시스코는 노래하기를,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줌으로 받고, 용서함으로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돈은 없어도 사랑이 넘치는 가정되기를 바랍니다.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주님이날 위해 대신 몸을 주심같이 우리도 사랑 가운데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コメントを残す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