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9.우리의 소망(고린도후서4:11-18)
[성경본문] 고린도후서4:11-18개역개정
11.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우리의 소망(고린도후서4:11-18/2009.8.9.오전) 1. 유태인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크는 나치 수용소에 갇혀 있으면서, 비참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소망의 사람들이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수용소 안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포로 하여「삶의 의미」라는 의미요법을 창안했고, 이것이 실존정신분석의 한 분야로 발전하여 정신적으로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물론 이 일본 사회 속에서도 이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둘러싼 법정에서 재판도 늘어나고 있는데, 결혼 생활에 의미를 두고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행복한 결혼을 누리는데 반해, 결혼생활에 별 의미를 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혼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난 주간의 뉴스에도 일본의 유명한 가수로 배우로 활약하던 연예인 부부가 마약범으로 드러나면서 그들의 숨겨진 가정문제도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2. 오늘 우리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과 다시 살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생사여탈권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심같이 우리도 그와 더불어 다시 살리시되 영원히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6절에,「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 했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겉사람과 속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인간의 두 가지 측면을 말하고 있습니다. 겉사람이란 이 세상에 살면서, 인생의 여정에서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요, 살다가 어느 날 병들 수밖에 없고, 슬픈 일을 만나면 울 수밖에 없고, 고통 속에서 아픔을 느끼면서도 그 아픔에서 도망갈 수도 없고, 핍박을 받으면 받을 수밖에 없고, 죽음이 오면 그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거부할 수도 없는 존재요, 때로는 멸시와 후욕과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는 육체를 가진 연약한 인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속사람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연약한 겉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실존을 말하고 있습니다.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새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시민권을 가진 자요, 그 영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존재요, 비록 겉사람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신음하고 고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활의 소망을 가진 존재요, 주님과 더불어 날마다 영적인 교제를 나누며, 그 교제를 통하여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새로운 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3. 바울이 8절에서「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한」 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어제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어제보다 오늘의 내 육신이 후패해져 가는 그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그 속사람은 새사람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육신으로 보면, 이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은 소망이 없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죽음 앞에서, 신앙의 핍박 앞에서나 너무나 무기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이 세상에서 제일 먹기 싫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나이입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늙는다는 의미요, 이 늙음을 그리스도인이라도 막을 수 없고, 이 육신의 후패함을 스스로 막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낙심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시고, 그 희생을 통하여 우리에게 대신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통하여 받은 이 새생명은 어떤 것입니까? 시간이 가만 갈수록, 우리의 육신이 늙고 연약해지면 연약해질수록, 그 속사람, 그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날마다 새 힘을 얻고, 날다마 거룩해지고,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4. 그런데 기독교 신앙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변화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길 닦고, 다리 놓고, 자동차 비행기며 여러 교통 수단들을 개발하고, 어마어마한 재원을 투자하여 환경을 개선하면서 이 세상을 지상 유토피아로 만들어 갈 때, 교회는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변화 시켜 새사람 되게 하였습니다. 세상은 겉 사람이 변화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붓는 사이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을 복음으로 구원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 시키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사람을 새롭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 우리의 특권, 우리의 자랑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이 육신을 벗을 때,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주심같이, 그를 믿고 따라가는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과 더불어 누릴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주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 강퍅한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쓰러질 때, 주님은 그 스데반을 속히 품에 앉으시려고 그 보좌에서 일어나사 그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까? 주님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살기를 원하여 우리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고 감사함으로 그날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5. 바울이 또 한 가지 가진 소망이 무엇입니까? 지금 받는 고난보다 장차 받을 영광이 더욱 크고 영원하다는 사실에 소망을 두었습니다. 17절에서,「우리의 잠시 받는 환란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잠시뿐입니다. 환란과 눈물과 고통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왕권을 가진 자들의 권력도 잠시잠깐이요, 부귀공명을 누리는 자들의 영광도 잠시 뿐입니다. 그들이 영원히 살 것처럼 허세를 부리고 자신의 바벨탑을 쌓아 올리고 있지만, 그 육신이 무너지는 날이 속히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부귀도, 잠깐, 권력도 잠시,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도 순간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인은 결코 세상이 주는 잠시잠깐의 죄의 즐거움에 속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18절에서 밝히기를,「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고, 낙심할 수밖에 없는 조건 속에서도 낙심치 아니하고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고, 그 날 받을 영광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줄 믿습니다. 과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장차 받을 영광과 이미 받은 그 영원한 생명을 빼앗을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말하기를,「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하면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5,38)고 했습니다. 6. 우리의 이 믿음의 달려갈 길에서 오늘 우리가 깨닫고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은,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든지 그 변화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우리 속에,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에는 일점일획의 변경도 없이 다 이루시고야 말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로, 이 육신을 벗어버리는 순간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것이요, 둘째는 지금 받는 고난과 슬픔은 잠시잠깐이요 우리가 받아야 할 영광은 너무나 크고 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의심치 않고 믿는 것입니다.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