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7.이 시대의 의인 한 사람이 되십시오(렘 5장1-13)
(렘 5장1-13/2006.12.17.선교헌신)
1.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1절에 보니 “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 리고 했습니다.
공의와 진리는 구약의 중심 사상인 의와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곧, 이 예루살렘 성안에,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고,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아니하는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하나님은 이 예루살렘 성을 용서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소돔 고모라성이 멸망할 때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마는, 이 본문의 경우는 그 때보다 구원의 조건이 훨씬 쉽습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증거하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의 시대보다, 예레미야의 시대가 10배는 더 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의 의인만 있어도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거두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단 한 사람의 의인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는, 북방에서 기울어지는 끓는 가마솥을 온 이스라엘이 뒤집어쓰고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2. 이 시대는 가치관이 붕괴된 시대입니다. 도덕과 윤리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학교, 교회, 직장에서, 가정에서 도덕과 윤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목회자는 나는 누구냐? 왜 내가 여기서 목회를 하는가?
교인도 그렇습니다. 모든 사회인들과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이 사실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왜? 내 인격이 망하며, 내 삶이 부도덕하면 이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행해지고, 나라와 민족도 망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생명력을 잃고, 그래서 예배가 의식화가 되면 물질과 우상에게 그 영혼을 팔아먹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가 무엇을 원하고 계십니까?
그는 우리의 몸과 마음,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아니라 모든 것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의인 한 사람이 없어 망해 가는 유다나라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 한 사람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한사람의 죄, 내 한사람의 잘못이 온 나라와 민족을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이 한국 사람들에게 비자를 면제해주면서 도리어 엄격하게 입국심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잘못된 한국 사람 한 사람 때문에 일본이 망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3. 내 한 사람의 거짓말, 불의, 악의, 모든 잘못된 것들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손해를 끼치고, 억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공적인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죄악과 허물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도적질은 개인적인 죄가 되지만, 부자와 공적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도적질은 국가적인 범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한사람의 공의는, 내 한 사람의 정직한 삶은 위기에 빠진 나라와 민족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간에 이탈리아의 아시스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프란시스코의 삶과 신앙에 관하여 들었습니다.
성프란시스코는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는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곧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다가 믿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소유뿐만 아니라, 부친의 재산까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교회를 수리하는데 헌금을 하자, 마침내 공공재판에서 부모와의 인연까지 끊기고 맙니다.
4. 1천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에도 이 성프란시스코에 대한 기억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새로운 것이 무엇 때문인가? 왜 21세기의 사람들이 이 사람에 대하여 광신적일 정도로 집착을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을 하면, 자신을 아낌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줌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그의 생애를 자신의 삶에 모방을 한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그 결과 프란시스코는 세상을 등지고 산 속 바위틈에 살면서 오직 말씀과 묵상으로 남은 생애를 살던 중에, 그의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못자국과 창에 찔린 자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가고 없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엄청난 사람들에게 영적 감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한 사람의 시대적인 사명, 하나님 앞에서 받은 바 거룩한 소명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땅 이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쓰임받는 복음의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뿐만이 아니라 역사와 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는 어떤 시대며, 무엇을 구하는가? 내가 이 시대, 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역사와 대화하는 사람들은 모두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5. 계속해서 본문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죄가 가져다 주는 재앙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망국의 징조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1)의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의인들은 전부 숨고 말았습니다. 마치 아합왕의 시대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소동 고모라 시대에는 아예 의인이 없었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이 홍수에 빼앗김을 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의인을 핍박하고, 의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의로운 행위를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시대는 참된 선지자들은 섬기는 사람들이나 대접해 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거지같이 살았습니다.
도리어 사람들은 그들을 가시같은 존재로 여겼던 것입니다.
집에서도 버림받고, 동네에서 그들을 죽이려고 음모하였고, 국가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피하여 숨을 곳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망국의 징조인 것입니다.
6.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많지만 참다운 교회의 모습을 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회가 생명력을 잃고, 신자들이 거룩함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사람들만이 모여서 하나님을 속이고 사람들을 속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집을 장사하는 소굴로 만든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보니,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고, 기도해 놓고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행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잊고 말았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어나 경건의 능력을 잃은 것입니다(딤후 3:5).
그 결과 생명력을 잃은 형식적인 종교의 화려함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망국의 징조는 예배와 생활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상업화되고, 의식화되고, 세속화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결과, 3절에 보니,“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거의 멸하였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 얼굴을 반석보다 굳게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였다고 했습니다.
첫째로, 영적 감각을 잃고 무디어지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가지고 깨어지는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영적인 문둥병에 걸린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이 강퍅해 진 것입니다.
그 결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원망 불평합니다.
셋째는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마치 신을 벗고 신는 일을 반복하다가 보면, 그것이 귀찮아서 아예 신발을 신은 채, 나중에는 신을 신고 올라가서는 안되는 곳에 올라가는 것처럼 그들은 그런 식으로 회개 하는 것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7. 결론은 하나님의 심판뿐입니다.
예레미야가 울면서 슬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토록 이 백성을 사랑하시는데, 그들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떠나 죄의 노예생활을 하는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은혜를 죄악으로 갚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배가 부르니 창기의 집에 앉아 부정하고 더러운 것으로 자신을 만족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죄악으로 갚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민족을 향해 결심하시기를 “ 내가 어찌 너를 사하겠느냐”(7) 하셨고, “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겠느냐”(9)고 하셨습니다.
14절에 하나님은 선언하시기를, “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제일 먼저 회개하는 것입니다.
고후6:1-2절에 보니, “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 했습니다.
말씀에는 의인 한 사람도 없다고 하셨지만, 이 말씀을 듣고 우리가 당장 회개하면 의인은 있습니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소돔성을 얻을 열 사람이 아니라 죄악으로 망해가는 이 나라 이 민족도 구원하는 큰 무리의 의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